美 연준 ’매파’ 쿠글러 이사 충격 사직…트럼프, 후임 지명으로 금융시장 발칵(속보)
연준의 강경파로 알려진 쿠글러 이사가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금융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던졌다.
당국자들의 예상조차 뛰어넘은 이번 사임은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후임 지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계는 '정치적 압력에 의한 인사 개편'이란 해석과 함께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쩌면 이번 인사가 '중립성'이라는 중앙은행의 마지막 신화를 무너뜨릴지도 모르겠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출처=글래스노드
온체인 및 파생상품 데이터를 보면 대형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감소하는 추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최근 급감해 전날 기준 5일 내 최저치인 62억달러(약 8조6161억원)를 기록했다. CME 이더리움 선물은 기관이 규제된 방식으로 투자하는 수단인 만큼 미결제약정 하락은 포지션 축소를 의미한다. 기관의 참여가 줄어들면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 압력은 약화되고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도 둔화됐다. 체인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전체 유통량의 1% 이상을 보유한 이더리움 대규모 보유자들의 순유입은 339% 감소했다. 해당 지표의 감소는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기적인 지지력 약화를 나타낸다.

한편, 2일(국내시각) 오전 8시 15분 기준 이더리움은 34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40% 이상 증가해 가격 하락과 거래량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부정적 괴리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시장 수요가 회복된다면 이더리움은 다시 3800달러 선까지 반등할 여지도 있다.
이더리움 일일 유입량 급감, 가격 부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