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크립토 주간’ 앞두고 대규모 입법 움직임…업계 ’기대 반, 압박 반’

워싱턴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놓고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크립토 주간(Crypto Week)'을 앞두고 양당 합의 도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업계는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화당 주도 하에 제출된 3개 법안이 핵심 논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이 중 한 건은 SEC의 관할권을 명확히 구분하는 내용을 담아 '규제 기관 간 갈등' 해소를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가 미국 암호화폐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내비쳤다. 반면 일각에서는 "의회가 워낙 느리게 움직이다 보니, 이번에도 결국 시장이 먼저 앞서갈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다.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정치인들이 결국 자본 흐름을 따라잡기 위한 쇼를 벌이는 것"이라며 눈쌀을 찌푸렸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암호화폐 관련 로비비용이 230% 급증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