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금융당국, ’무허가 서비스’ 팬케이크스왑 차단…디파이 업계 충격

튀르키예 금융감독청(FSA)이 세계 최대 DEX 중 하나인 팬케이크스왑 접근을 차단했다. '무허가 서비스 제공'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번 조치는 BNB 체인 생태계에 잔잔한 파장을 예고한다.
◆ '디파이 금지령'의 숨은 의도
당국은 공식 성명 없이 ISP 차단만 진행했지만, 이번 움직임은 튀르키예 내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강화와 맞물려 있다. 중앙집권적 통제를 선호하는 금융당국과 탈중앙화 프로토콜의 충돌이 표면화된 셈.
◆ 팬케이크스왑, '규제 회피' 논란에 직면
2025년 현재 TVL 30억 달러(약 40조 원) 규모의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KYC 없이 스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금융당국은 이를 '법망 피하기'로 해석한 듯하다. (당신의 세금은 어디서 오는지 묻지 말자.)
튀르키예의 돌발 조치가 디파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규제 당국과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됐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