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 7개월 연속 금 매집 중…외환보유액 3.2조 달러로 소폭 상승

세계 최대 금 매수국이 또 움직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7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디지털 시대의 금 본능'을 증명했다.
외환보유액도 3.2조 달러로 소폭 증가—아마도 달러 약세에 대한 헤징일 테지만, 중앙은행답게 공식 발표는 '외환시장 안정' 운운하는 모호한 수사로 마무리.
금융 당국의 '안정화' 수사와는 달리, 시장은 이미 중국의 움직임에 주목 중.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이 같은 움직임을 '전통 금융의 불신'으로 해석하며 비트코인을 향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중앙은행이 금을 쌓아올리는 동안,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이미 수조 달러 규모의 무신뢰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아이러니.
불안한 소비자 심리…달러스토어 ‘불황형 호황’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관세 부과 △노동시장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거시 환경과 직결돼 있다. ADP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는 크게 둔화됐다.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 넬라 리처드슨은 “고용 시장이 붕괴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용에 신중함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PwC의 애널리스트 알리 펄먼(Ali Furman)은 “소비자들이 일정한 회복력을 보여줬지만, 지출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중장기적으로도 저가 유통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달러제너럴 측은 “거시 환경에 따라 향후 상향 거래가 더 증가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증시에서도 두각…소비 패턴 변화 가속화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럴의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26%, 49% 상승하며 s&p500지수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2022년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을 당시 두 업체의 주가는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층의 ‘절약 소비’가 계속된다면 이는 전체 소비 시장 위축의 전조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단기적으로는 저가 유통채널에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내수 경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다.
트럼프 관세, 미국 물가 상승 압력… 한은 금리 인하 제동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