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하루 1조3000억 유입…한 달 만에 최대, 이더리움도 5일째 순유입
디지털 자산 시장이 다시 뜨겁다. 비트코인 ETF로 하루 1조3000억 원이 유입되며 한 달 만에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더리움도 5일 연속 순유입 행진—전통 금융이 눈치 채기 전에 암호화폐는 이미 다음 판을 준비 중이다.
월스트리트의 주저함? 그들은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 중이라지만, 실제 돈은 이미 다른 길을 택했다. 수치가 말해주는 진짜 이야기: 시장은 믿음을 잃지 않았다. 단지 더 똑똑해졌을 뿐.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93.67)보다 1.58포인트(0.06%) 내린 2592.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38%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박스권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원, 140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5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7.11%), 전기·가스(3.25%), 기계·장비(0.279%) 등이 상승했고, 제약(-3.46%), 의료·정밀기기(-1.82%), 통신(-1.1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1%), 삼성바이오로직스(-5.93%), LG에너지솔루션(-2.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현대차(-1.37%), 삼성전자우(-1.32%), 기아(-2.35%), HD현대중공업(-1.27%)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7%)와 KB금융(2.38%)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7.67)보다 1.69포인트(0.24%) 하락한 715.9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3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8억원, 24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5.01%), 파마리서치(2.16%), 휴젤(0.98%)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0.15%), 에코프로비엠(-4.57%), 에코프로(-4.84%) 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급등세가 진정됐음에도 불안정한 투자심리가 반영되며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며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조기 종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미국 증시에서 태양광·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활성화 행정명령 서명 임박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양자컴퓨터·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 연준 FOMC 의사록, 엔비디아 실적 발표, 미국 PCE 물가지수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은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3원)보다 5.7원 내린 1375.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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