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공포에 외국인 투자자들, 지난달 한국 주식에서 13.6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순매도

월스트리트의 관세 충격파가 한반도까지 강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월 한 달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무려 13.6조원을 순매도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애널리스트들은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공포’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번 철수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23% 더 큰 수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주식이 특히 타격을 입었는데, 웃기게도 이들 기업의 실적은 오히려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비합리성은 여전히 죽지 않았네요.)
한국 금융당국은 ’기초체력이 튼튼하다’며 안이한 입장을 고수 중이지만, 증시 변동성 지수(VIX)는 이미 3개월 만에 82% 폭등했다. 차이나 리스크, 미국 금리 인상, 이제 관세 압박까지—2025년 아시아 시장의 여름은 유난히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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