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상황 양호, 관세 위험 현실화 하지 않아”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인플레이션 전망에 ’긍정적 신호’ 발표. 관세 충격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강조—시장의 안도감이 코인 거래량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 파월 발언에 ’리스크 온’ 모드 전환. 달러 약세 기대감이 비트코인 선물 매수로 연결되는 중—물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데이터 과잉 해석’ 경고를 늘어놓고 있다.
파월의 완곡한 표현 뒤에 숨은 진짜 메시지: 금융 당국이 예상보다 빨리 유동성 수갑을 풀 준비를 시작했다. 알트코인 군단,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눈치.

퍼트남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엘렌 헤이즌 수석 시장 전략가는 “성명은 분명히 백악관에 최근의 조치들이 경제 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연준은 실업률 상승 위험이 커졌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커졌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시적으로 이를 관세 때문이라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누구든 그 내용을 보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뱅크레이트의 그렉 맥브라이드는 “연준은 금리를 변경하도록 강력한 경제 지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현 수준을 유지하는 데 만족하고 있다”며 “현재 인플레이션이 이미 높은 수준이며 향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재개하려면 고용 시장에서 실질적인 침체 징후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조만간 개시된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0일부터 협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자신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여한다고도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전 정부가 도입한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을 트럼프 정부가 폐기한다는 소식에도 주목했다. 블룸버그통신이 해당 소식을 보도한 이후 미 상무부 대변인도 이를 확인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바이든의 AI 규칙은 과도하게 복잡하고 관료적”이라면서 “이것은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주식은 강세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3.10% 상승 마감했으며 arm홀딩스도 1.43% 올랐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1.76% 전진했다.
특징주를 보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애플이 웹브라우저 사파리에 AI 검색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26% 급락했다. 월트디즈니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 10.76% 상승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4.52% 내린 23.64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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