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대출을 해킹으로부터 지켜줘!"…안심차단 서비스 요청 급증 [금융 보안 위기③]

금융권 해킹 사고가 빈발하면서 개인 계좌와 대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은행들은 보안 강화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 중이지만, 과연 이대로 충분할까?
최근 3개월간 안심차단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0% 폭증했다. 특히 신규 개설 계좌와 온라인 대출 상품에서 해킹 시도가 집중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금융당국은 "AI 기반 실시간 이상감지 시스템" 도입을 권고했지만, 은행들의 구식 IT 인프라가 진정한 보안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고객들이 스스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조언한다.
어쩌면 이 모든 상황은 금융사들이 보안보다는 수익에 더 집중해온 결과일지도 모른다. 결국, 당신의 돈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은 당신 자신이라는 냉엄한 현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