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7,000 돌파로 신고점 경신…숏 청산 급증에 시장 반응 주목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87,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매도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면서 시장에서는 매수 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 조정을 마치고 새로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인지 여부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량 증가와 변동성 확대가 동반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는 중입니다.

그러나 파생시장에서는 오히려 거래량이 급감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4시간 기준 롱 포지션 거래량은 $4.69B(-65.79%), 숏 포지션은 $4.89B(-59.94%)로 동반 감소했다. 이는 단기 반등 이후 시장 참여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거래소별 데이터에서도 혼조세가 감지된다. OKX BTC 계정 기준 롱·숏 비율은 1.04, 포지션 기준으로는 숏이 0.75로 숏 우세다. 바이낸스에서도 계정 기준 롱·숏 비율이 0.68~0.80으로 다소 보수적인 포지션이 두드러진다. 반면 비트파이넥스에서는 마진 숏 포지션이 304.98BTC, 롱 포지션은 70.34BTC로 숏 우위가 뚜렷하다.
코인별 포지션도 엇갈렸다.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도지(DOGE), 수이(SUI), 에이다(ADA) 등은 롱 포지션 비율이 모두 51~54%대로 롱 우세 흐름을 보였다. 특히 HYPE의 롱 비중은 54.18%로 집계됐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롱 48.98%, 숏 51.02%로 숏 포지션이 소폭 앞섰고, 솔라나(SOL) 역시 롱 49.56%, 숏 50.44%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 심리 조사에서는 ‘중립’과 ‘약세’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강세’ 응답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는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강한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에 대한 의심과 조심스러운 접근이 우세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일부 거래소에서 펀딩비가 플러스로 전환되며 숏 청산 압력이 존재했음을 시사하지만, 뚜렷한 롱 쏠림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는 기술적 반등일 뿐, 매수세 전환이라 보기엔 이르다”며 “관망세 속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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