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마켓 해커, 6700달러 반환…모든 행동이 합법적이었다고 주장

2022/10/17글쓴이:

최근 1억1600만달러 규모 익스플로잇 사태를 겪은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망고마켓(MNGO)이 해킹 도난 금액 1억1600만달러 중 6700만달러를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망고마켓 해커, 피해 자금 중 6700만달러 반환

16일(현지시간) 망고마켓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킹 피해 자금 중 6700만달러가 DAO에 반환됐으며, 오후 3시 망고 디스코드를 통해 반환 금액 사용과 상황 해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라며 “현재 많은 개발자들이 환불 분할을 결정하는 알고리즘 작업을 시작했으며, 자금을 재분배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라고 덧붙였다.

망고마켓은 반환된 자금을 어떻게 분배할지 등을 결정하기 위해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중 일부는 최대 72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해커”우리의 모든 행동이 합법적이었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해커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아브라함 아이젠버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합법적이었다고 믿는다”며 해킹한 금액 중 일부를 재단으로 반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망고 마켓은 파산 상태가 됐고, 보험 기금이 청산을 충당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거래소 자본 재조정을 막표로 보험 기관과의 합의 계약 협상을 도왔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망고의 공동 설립자인 Maximilian Schneider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이 같은 행위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공격 이후 망고마켓 커뮤니티는 해커에 4700만 달러의 버그 포상금을 제안했다. 토큰을 반환하면 추가 범죄수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아브라함 아이젠버그는 지난 12일 발생한 망고마켓 취약점 공격의 배후 중 한명으로 지목됐다. 이 공격으로 1억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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