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 IPO 첫날 주가 32% 급등...암호화폐 시장 강세 신호탄
암호화폐 업계의 새로운 강자가 증시에 돌풍을 일으켰다
제미니의 32% 폭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장의 강력한 신뢰投票다
전통 금융계의 회의론자들을 제미니의 성과가 일침을 가하다
IPO 성공이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주식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신호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미니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4억2500만달러를 조달하며 기업가치가 40억달러를 넘어섰다.
공모가는 28달러였지만 거래는 37달러에 시작돼 장중 한때 45.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는 32달러에 마감했지만, 공모가 대비 32% 높은 수준이다.
제미니는 이번 IPO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비교적 많은 물량을 배정했다. 대형 기관 중심으로 배정되는 전통적 IPO 방식과 다른 행보였다.
2014년 출범한 제미나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규모 면에서는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보다 크지 않지만 올해 들어 블록체인 대출업체 피겨테크놀로지(Figure Technology),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고 마찬가지로 IPO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미니 상장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주류 금융시장에 편입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규제 리스크와 수익성 확보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