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솔라나 블록체인에 혁신적 신용등급 시스템 도입...디파이 역사 새로 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솔라나 블록체인에 신용등급 시스템을 구현하며 디파이 업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이번 시도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체인 신용평가의 가능성
무디스의 실험은 블록체인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의 초기 모델로, 솔라나의 고속·저비용 인프라를 활용했다. 이 시스템이 성공한다면 중앙화된 신용평가 기관의 독점 구조를 뒤흔들 전망이다.
디파이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발표는 디파이 생태계가 전통 금융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 무디스의 움직임이 월스트리트의 신용평가 모델을 '구식'으로 만들 날이 머지않았을지도 모른다 - 물론 그들이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기라도 한다면 말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용 평가 회사 무디스는 핀테크 스타트업 알파레저와 협력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신용등급을 온체인으로 구현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무디스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에서 신용등급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무디스는 가상 미국 지방채를 발행하고, 해당 채권에 Aaa 등급을 부여했다. 이 신용등급은 솔라나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돼 스마트 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통적인 신용등급이 PDF나 데이터베이스로 제공되는 것과 달리, 온체인 신용등급은 변경할 수 없는 형태로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이를 통해 금융 상품 자동 평가 및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이 블록체인 금융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레저 CEO 마니쉬 두타는 "무디스 신용등급을 온체인으로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