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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 이더리움 메인넷에 ‘stVaults’ 출시…"맞춤형 스테이킹 시대"

리도, 이더리움 메인넷에 ‘stVaults’ 출시…"맞춤형 스테이킹 시대"

Published:
2026-02-01 08:02:30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리도가 메인넷에 'stVaults'를 론칭하며, 단순한 토큰화를 넘어 사용자 맞춤형 스테이킹 전략의 시대를 공식 선포했다.

기존의 경직된 스테이킹 방식을 뒤집다

stVaults는 단일한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 모델에서 벗어난다. 사용자가 특정 검증자 집단, 리스크 선호도, 수익률 목표에 따라 직접 스테이킹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는 검증자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장이다.

유동성과 제어권을 동시에 잡다

핵심은 '맞춤형'이다. 사용자는 원하는 검증자 풀을 선택하고, 그에 상응하는 stVault 토큰을 발행받는다. 이 토큰은 DeFi 생태계 내에서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이 어떻게 스테이킹되는지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수익 창출과 자산 활용의 최적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스테이킹 시장의 판도를 바꿀 도미노 효과

이 기술적 도약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다. 이더리움 생태계 내 스테이킹 시장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잠재력을 지녔다. 검증자 서비스는 순수한 기술 경쟁으로 빠르게 축소될 것이며, 사용자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못하는 플랫폼은 도태될 위기에 처한다. 결국, 가장 똑똑한 자본이 승자하는 시장—그런데 이게 금융의 본질이었던가—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리도의 이번 움직임은 스테이킹을 '수동적 소득 창출'에서 '적극적 포트폴리오 관리'의 핵심 도구로 격상시켰다. 이제 시장의 반응과 경쟁자들의 대응이 남았다. 맞춤형 시대의 서막이 올린 질문은 분명하다: 당신의 스테이킹 전략은 얼마나 개인화되어 있는가?

리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최대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Lido)가 st볼트(‘stVaults)’를 이더리움 메인넷에 공식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tVaults는 탈중앙화 환경에서 사용자가 직접 설정 가능한 맞춤형 스테이킹 구조를 제공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요소로 리도 V3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2025년 2월 처음 선보였다.

1년간 코러스원(Chorus One)|, P2P닷오알지(P2P.org) 등 주요 밸리데이터들과 기관 투자자, 데이터 기업, 그리고 레이어2 프로젝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스트를 마쳤고 일반 사용자와 파트너들에게 개방됐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이번 출시로 리도는 단일 상품 제공자에서 ‘공유 모듈형 인프라’로 전환하며,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하나의 프로토콜 틀 안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각 stVault는 선택된 노드 운영자를 통해 ETH를 스테이킹하면서도, 리도 유동성 토큰 stETH에 접근할 수 있어 디파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출시 파트너로는 P2P.org, 코러스원, 센토라 등 노드 운영자와 솔리스티스(Solstice), 트윈스테이크, 노스스테이크, 에버스테이크 등 기관 투자자들이 포함됐다. 레이어2 프로젝트 리네아(Linea)는 브릿지 ETH를 자동 스테이킹하는 '네이티브 이자 기능'을, 난센(Nansen)은 stVault 기반 스테이킹에 온체인 데이터 및 AI 트레이딩 기능을 결합한 전략을 각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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