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형 홀더들 매집 중? 1000 BTC 이상 보유자 급증으로 주목받는 하락장 속 기회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홀더들의 움직임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가 급증하면서 매집 신호로 해석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하락장 속에서도 대형 플레이어들은 오히려 코인을 쌓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으로 읽힌다.
물론 이런 소식에 '역시 큰 손들은 다르네'라는 반응부터 '언제나 그렇듯 일반 투자자들은 뒤처지기 마련'이라는 냉소적인 시선도 공존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대형 홀더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는 사실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비트코인 시장에서 1000 BTC 이상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빠르게 증가하며, 시장 조정 속에서도 강력한 매집 신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1000 BTC 이상 보유한 고래 투자자의 수는 1436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2025년 내내 지속된 순매도 흐름에서 벗어난 강력한 반전 움직임이다.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강세장 속에서 1500명 이상까지 증가했던 1000 BTC 이상 보유자 수는 2025년 10월 약 1300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 조정과 함께 다시 대규모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는 2024년 1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전 대규모 매집과 유사한 패턴으로, 당시 비트코인은 7만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축적 트렌드 점수'에 따르면, 1만 BTC 이상 보유한 고래들은 8월 이후 처음으로 매도세를 멈추고 있으며, 1000~1만 BTC 보유자들도 점진적으로 매수를 늘리고 있다. 특히 100~1000 BTC 보유자와 1 BTC 미만 보유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현재 비트코인을 저평가된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