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미국인들은 왜 여전히 암호화폐 투자에 발을 떼고 있을까?
암호화폐 시장이 글로벌하게 확장되고 있음에도, 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는 놀랍도록 저조하다. 왜일까?
규제의 그림자: SEC의 강력한 감시와 불확실한 정책이 투자자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먼저 쏘고 나중에 질문한다'는 접근 방식이 혁신보다 두려움을 키우는 중.
전통 금융의 유혹: 401(k)와 주식 시장의 안정성이 여전히 암호화폐의 변동성보다 매력적으로 보인다. '잃어도 한 방에 안 죽는다'는 심리.
기술 장벽: 지갑 생성, 개인키 관리 등 진입 장벽이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높다. '디파이(DeFi)가 뭐예요?'부터 시작하는 투자자들.
미디어의 편향: 주요 언론이 비트코인을 '도박'으로 폄하하는 경우가 잦다. 2022년 LUNA 폭락 사태 이후 트라우마도 한몫.
그러나...월가의 큰손들은 조용히 포지션을 쌓고 있다. 개미들은 언제 깨닫게 될까? '금융 엘리트들은 항상 일반인보다 한 수 앞서간다'는 냉소적인 시선과 함께.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 약 6205만달러(약 857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55.2%는 매수(롱)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총 4억6069만달러(약 6364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이 1억4306만달러(약 1976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코인베이스 기준 12만32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하며, 현재는 12만달러 선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도 압력과 미국 및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현물 수요가 가격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시간 매매 흐름은 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되며 거래 규모가 600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비트코인이 최고가 부근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도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 수요 흐름 역시 이 같은 조심스러운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이달 대부분 기간 동안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며, 현물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거나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도 다르지 않다. 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지수(Korea Premium Index)는 최근 역프리미엄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해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자산 가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업비트와 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는 약 1.9%로, 바이낸스가 더 높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지역별 수요 흐름도 이 같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이달 대부분 기간 동안 뚜렷한 변동 없이 유지되며, 미국 현물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거나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관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프리미엄 지수(Korea Premium Index)는 최근 역프리미엄 구간에 머물고 있다. 이는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해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자산 가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업비트와 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는 약 1.9%로, 바이낸스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와 지역별 수요 둔화 등 약세 지표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자산 분석가 보리스 베스트는 “11만6000달러 부근에서 매도세가 흡수되고, 12만달러 선에서는 매수세가 다소 제한되는 현재의 유동성 흐름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디지털자산 연구원 악셀 애들러 주니어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성장 구간에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활동도 활발하다”며 “과열 우려 없이 13만달러 후반까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Greed) 지수는 이날 72점(탐욕)으로 전날(71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고, 100에 가까울 수록 매수 경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이더리움 수요가 공급의 7배, 가격상승 지속한다”–매트 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