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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세에 코스피, 3200선 붕괴…증권·보험株 폭락

외국인·기관 매세에 코스피, 3200선 붕괴…증권·보험株 폭락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7-16 14:19:48

서울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 공세에 무너졌다. 3200선이 무너지면서 증권·보험 업종이 급락세를 기록 중.

■ '판도라의 상자' 열린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 행진에 나서자 코스피 지수가 32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증권과 보험 업종이 하락을 주도하며 시장 전체에 붉은 불이 켜졌다.

■ '잔혹한 7월'이 온다

여름 장마처럼 쏟아지는 매도 물량에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어제의 고점은 오늘의 저항선이 되는 무자비한 증시의 법칙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줄평] '주식시장은 투자자의 눈물을 원료로 성장한다'는 냉소적 격언이 오늘따라 유독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24시간 기준 가장 큰 청산이 발생한 자산은 이더리움이다. 총 1억1934만달러의 포지션이 정리됐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8253만달러로 전체의 70%에 육박했다. 가격이 하루 새 4.96% 급등한 영향으로 하락을 점쳤던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이다.

비트코인은 총 8746만달러 규모가 청산됐다. 롱 포지션에서 5544만달러, 숏 포지션에서 3202만달러의 손실이 각각 발생했다. 일중 가격이 11만7000달러를 하회하다 11만8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변동성이발생한 가운데 레버리지 높은 포지션들이 청산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알트코인에서는 솔라나(SOL), 수이(SUI), 도지코인, 리플(XRP) 등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양방향 청산이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이 이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반등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상승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요 코인에 대한 롱·숏 포지션 비율을 살펴보니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 자산에서 숏 포지션 비중이 우위를 점한 것이다.

구조적 강세가 점쳐지는 이더리움의 경우 4시간 기준 숏 포지션 비율이 51.38%로 롱(48.62%)을 상회했으며 솔라나는 숏 비율이 52.36%로 롱(47.64%)보다 높았다.

엑스알피(XRP)도 숏이 51.48%로 롱포지션을 압도했고, 도지코인(DOGE, 숏 51.08%)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BNB, PUMP, LINK, FARTCOIN 등 일부 종목에서는 숏 포지션 비중이 53~5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FARTCOIN의 경우, 숏 비중이 58.34%로 전체 자산 중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시장 반등은 실질적인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단기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며 “매크로 환경과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파생시장 방향성은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 10% 회복…“구조적 강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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