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강타! 팍소스, MiCA 준수 스테이블코인 USDG 출시로 ’디지털 유로’ 경쟁 가속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기업 팍소스(Paxos)가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MiCA(암호자산 시장 규정)를 완벽히 준수한 스테이블코인 USDG를 출시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동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 MiCA 인증으로 얻는 '선점 효과'
2025년 7월 현재 유럽연합(EU)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MiCA 규제 준수가 필수 조건이다. 팍소스는 이번 출시로 규제 허들을 선제적으로 넘어섰다. "USDG는 유럽 중앙은행(ECB)의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보다 3배 빠른 결제 속도를 자랑한다"는 관계자 발표가 눈에 띈다.
■ 전통 금융사와의 충돌 각오?
USDG의 확장은 유럽 내 은행들의 반감을 살 가능성이 높다. 스위스 UBS 애널리스트는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수익의 12%를 갉아먹을 것"이라 경고했지만, 팍소스 측은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반박한다. 어쩌면 이들은 '규제를 빌미로 한 시장 점유'라는 은행들의 전략을 역이용한 걸지도 모른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시작됐다. 유럽에서의 승자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표준을 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