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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부터 한 달간 최대 90% 할인 폭탄…정부, 위축된 내수 살리기 ’총력전’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최대 90% 할인 폭탄…정부, 위축된 내수 살리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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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tree
출시 시간:
2026-04-0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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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한 달간 최대 90%까지 할인…정부, 위축된 내수 경제 살리기 나선다

정부가 고물가와 고금리에 짓눌린 내수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4월 11일부터 한 달간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4월 동행축제'를 전격 가동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에 최대 90%까지의 파격적 할인이 적용되며, 중동 지정학적 위기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단번에 되살리는 것이 핵심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시장 개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역대급 규모, 3만 3000여 개 업체 참여

2020년 처음 시작된 동행축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세일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더욱 키워 200여 개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합세했다.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만 해도 3만 3000곳에 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그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

정부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전국 50개 지역 축제와 동행축제를 긴밀하게 연계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까지 온기가 전달되도록 축제의 판을 전국으로 확장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제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여행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온라인 플랫폼의 파격 할인… 최대 70% 혜택

디지털 소비 시대에 맞춰 온라인 할인 혜택은 더욱 강력해졌다. 카카오와 컬리를 포함한 93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만든 뷰티, 패션, 식품 제품 1만 8000여 개를 10%에서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동행300 기획전’을 별도로 마련했다. 기본 할인에 더해 20% 추가 할인 쿠폰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는 최대 70%까지 싼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영홈쇼핑, 홈앤쇼핑, SK스토아 등 TV홈쇼핑 채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 제품들을 중심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e몰과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도 각 지역의 신선한 특산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상생의 장

동행축제 포스터 / 중소벤처기업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풍성하다. 전국 107개 유통 채널과 1만 5000여 소상공인이 손을 잡고 상생 기획전을 연다. 전국 각지에 있는 하나로마트 1200곳에서는 우리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해 식탁 물가 안정을 돕는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점에서는 백년가게와 우수 소상공인 50개사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알린다. 의류와 주방용품 등 생필품의 경우 최대 90%까지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하는 행사장도 마련됐다. 판판면세점과 행복한 백화점은 릴레이 기획전을 통해 1000여 개 제품을 최대 80% 싸게 판매하며, 동네 슈퍼마켓 436곳에서도 170개 품목에 대해 최대 45%의 세일을 실시해 서민들의 일상적인 소비를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혜택 강화와 카드사 경품 이벤트

정부는 국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 혜택도 일시적으로 강화한다. 5월 1일부터 5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높여 운영한다. 전통시장 이용객들은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다.

금융권의 동참도 눈에 띈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국내 9개 주요 신용카드사는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에 대한 청구 할인이나 경품 추첨, 캐시백 등 카드사별로 마련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여행과 쇼핑을 한 번에, 지역 연계 '동행축제 50 투어'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여행과 쇼핑의 결합이다. 광주 서구에서 열리는 양동통맥축제와 부산 북구의 부산 밀 페스티벌 등 전국 50개 지역 축제 현장에는 로컬 기업 제품 판매전이 열린다. 방문객들은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골목상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동행축제 50 투어’ 상품도 운영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핫플레이스와 축제를 연계한 여행 코스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일정과 할인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소비 행사를 넘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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