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68원대 요동…유로화도 안정세 유지 중
달러가 1,368원대를 맴돌면서 외환시장이 긴장감을 품고 있다. 유로화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정치적 발언에 휘둘리는 시장''이라며 냉소를 보내고 있다.
환율 전쟁의 서막인가? 원화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흔들고 있다.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기업들의 환차익은 커졌지만, 수입 물가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유로존 통화도 예상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 특히 ECB의 다음 발표가 코앞인 상황에서.
금융시장이 숨죽이고 있는 지금, 한 가지 확실한 건: 환율 변동성은 결코 ''무료 헤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이 말을 인용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는다는 건 함정)
이미지_오늘의 환율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2025년 6월 12일 목요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소폭 등락하며 1,368원대 초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368.6원에서 출발해 1,369.3원 선까지 오르내리는 등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환율 흐름은 미국의 고용지표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기조가 한풀 꺾였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여부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반영되며 환율 변동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화 대비 원화 환율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유로 환율은 현재 1유로당 1,572원에서 1,577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30일간 1,543원에서 1,585원 사이의 범위 내에서 비교적 좁은 폭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환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1,366원에서 1,372원 사이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뚜렷한 돌파 시그널 없이 제한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는 주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따라 환율 방향성이 새롭게 정해질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 및 수출입 관계자들에게는 환율 리스크에 대비한 선물환 계약, 분할 환전 등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 경제와 무역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외환 시장의 향방은 앞으로도 주요 경제지표와 국제 정세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