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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윤재원 의장, 홍콩·싱가폴 IR로 투명성 경쟁 시작

신한금융 윤재원 의장, 홍콩·싱가폴 IR로 투명성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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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시간:
2025-06-02 1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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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허브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신한금융의 공격적 IR 행보.

"기업 가치 제고"를 외치지만, 과연 투자자들은 공시 문서보다 실적을 원할 터—언제나 그렇듯이.

신한금융지주 윤재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7일 홍콩에서 현지 주요 투자자들과 투자설명회(IR)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마르 길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사무총장, 박유경 APG자산운용 EM주식부문장, 윤 의장, 카 시 리우 홍콩신탁이사회협회장, 프루 베넷 브런즈윅그룹 파트너(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 윤재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7일 홍콩에서 현지 주요 투자자들과 투자설명회(IR)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마르 길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사무총장, 박유경 APG자산운용 EM주식부문장, 윤 의장, 카 시 리우 홍콩신탁이사회협회장, 프루 베넷 브런즈윅그룹 파트너(사진제공/신한금융)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1일 윤재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홍콩, 싱가포르를 찾아 현지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국내 상장사 이사회 의장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IR에 나섰다.

이번 해외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신한지주 이사회의 구성과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장은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공유하고, 다양성 강화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윤 의장은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과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이행 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온 점을 알렸다. 

윤 의장은 홍콩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의 지배구조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또 기업 신뢰 형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CGA 회원사들은 신한금융그룹의 책무구조도 조기 제출 및 이행관리 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 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의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여 기업가치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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