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월 마지막 날 1,382.99원 기록…월평균 대비 ’삐딱한’ 상승세
달러가 원화를 또 한 번 짓밟았다. 5월 31일 원/달러 환율이 1,382.99원을 기록하며 월평균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융시장의 예측을 또다시 빗나간 움직임—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머리를 쥐어짠 일요일 밤 예측 보고서는 어디로 갔는지 묻지 말자.
이제 외환시장은 암호화폐만큼 예측 불가능해진 걸까?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오늘도 위스키 한 잔으로 위안을 삼을 듯.
이미지_오늘의 환율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5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82.9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0.585% 상승한 수치로, 5월 평균 환율인 1,392.25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
5월 한 달간 원/달러 환율은 1,365.73원에서 1,436.09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특히 5월 초에는 1,436.09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
최근 환율 변동에는 미중 무역 협상 진전과 아시아 통화 강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만 달러는 5월 초 이틀간 6.2% 급등하며 지역 통화 강세를 주도했고, 이에 따라 원화도 단기간 내 15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중국 위안화의 강세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원화는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향후 환율이 1,370원대에서 1,390원대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입 기업과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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