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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유동성 위축 속 하락세... ’곰들의 시간’이 왔다?

비트코인, 유동성 위축 속 하락세... ’곰들의 시간’이 왔다?

Published:
2025-08-05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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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숨을 죽이고 있다. 유동성 급감 속 비트코인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2025년 최저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점치지만, 장기론 여전히 강세를 예상하는 모습이다.

◆유동성 증발이 부른 '블랙 프라이데이'

거래량 40% 급감·변동성 확대 등 악재가 겹치며 BTC 가격이 8% 폭락했다. 마이너들이 코인을 쏟아내면서 공급 압박까지 더해진 상태.

◆곰들도 인정하는 '불장의 논리'

"이번 하락은 건강한 조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4년 주기 할빙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점,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등을 근거로 든다. 한 트레이더는 "월가의 고래들이 소매 투자자들을 쫓아내려는 속셈일 뿐"이라며 빈정댔다.

당분간 롤러코스터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마지막 웃음은 홀더들의 것이 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 물론 이 말이 100% 맞았던 적은 없다.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한 주 동안 약 3.7% 하락하며 매도세 또는 차익 실현 국면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초 12만 3,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현재는 11만 3,000~11만 4,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며 시장 모멘텀 불확실성이 커졌다.

 

8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아랍 체인(Arab Chain)은 비트코인 유동성 지표가 7월 중순 이후 급락해 주요 거래소의 판매 가능 물량이 3개월치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공급 축소는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지만, 신규 수요 부족으로 오히려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아랍 체인은 대규모 투자자나 비트코인 ETF의 일관된 매수세가 없는 상황에서 얕은 유동성은 작은 매도 주문에도 큰 가격 하락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문장 깊이가 부족한 ‘얇은 시장(thin market)’ 특성과 유사해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하락 압력을 가중시킨다.

 

ETF 수요의 불안정성도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이 급격한 순유입과 순유출을 반복하며, 가격 하락 시 이를 방어할 지속적인 기관 매수세가 부족했다. 이와 함께 전략적 매집 주소로 분류되는 고액 지갑의 매수도 최근 하락장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나 즉각적인 수급 회복에는 미치지 못했다.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 보유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그 속도와 규모가 충분치 않아 단기 매도 압력을 상쇄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상황, ETF 자금 흐름, 대형 지갑의 매집세가 본격 회복될 경우 가격 안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신규 기관 수요나 대규모 매집세 유입이 나타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취약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수요 변화와 유동성 수준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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