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밈코인 PNUT, 일론 머스크 ’피넛’ 발언에 10% 급등…’트위터 효과’ 재현되나?
일론 머스크의 한 마디가 또다시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PNUT이 머스크의 '피넛' 언급 직후 10% 급등하며 트위터 효과를 입증했다.
머스크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도지코인부터 시작된 그의 '트윗 파워'가 이번에는 솔라나 생태계까지 휩쓸고 있다. PNUT의 가격 반응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머스크의 발언이 알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전문가들은 '밈코인 열풍이 솔라나 체인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분석하지만, 한편으로는 '유명인의 한마디에 흔들리는 시장'이라는 암호화폐 시장의 유약함을 다시금 드러낸 사건이기도 하다. 오늘의 10% 상승이 내일의 20%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 PNUT - Peanut The Squirrel/출처: X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피넛(PNUT)'이 일론 머스크의 SNS 게시글 이후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했다. 해당 게시물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정치적 풍자를 담은 내용이었지만, 우연히 언급된 'Peanut'이라는 이름이 밈코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며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급등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엡스타인 연루자보다 다람쥐와 너구리가 더 많이 체포됐다"고 비꼬며, 'Peanut'이라는 이름의 다람쥐가 체포되고 죽임을 당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그는 PNUT 토큰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게시물이 바이럴되며 토큰명과 겹치는 'Peanut'이라는 단어가 주목을 받았고,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They arrested (and killed) Peanut, but have not even tried to file charges against anyone on the Epstein client list.
Government is DEEPly broken. pic.twitter.com/YndRadQUBE
PNUT 가격은 게시물 이후 약 0.2279달러에서 0.2357달러로 단시간 내 상승했다. 거래량은 80% 넘게 급증해 24시간 기준 2억 1,4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억 3,500만 달러에 달했다. 전체 유통량은 약 10억 개 수준이다.
해당 게시글은 수 시간 만에 조회수 450만 건을 넘기며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로 인해 PNUT 토큰은 밈코인 투자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고, 단일 게시물로 수천만 달러의 거래가 유발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PNUT는 최근 몇 달간 인터넷 문화와 유머 코드, 솔라나의 빠른 처리 속도를 결합해 '다람쥐 피넛'이라는 캐릭터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상승은 도지코인(Dogecoin)과 플로키(Floki) 등 과거 머스크 발언으로 급등한 밈코인의 사례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밈코인 시장은 여전히 소셜미디어의 한 문장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머스크의 이번 언급은 PNUT에게 있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순간이며, 향후 상승세 지속 여부는 추가적인 관심과 내러티브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