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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700만 달러 베팅 조작 의혹… 예측 시장 신뢰 흔들리나

폴리마켓 700만 달러 베팅 조작 의혹… 예측 시장 신뢰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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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okenpost
출시 시간:
2025-03-26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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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Polymarket)이 진행한 700만 달러(약 102억 2,000만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희토류 광물 거래 관련 베팅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거대 보유자(Whale) 한 명이 불합리한 방식으로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폴리마켓의 거버넌스 구조와 예측 시장의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베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이전에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 거래를 체결할지 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예(Yes)’로 결론이 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암호화폐 보안 연구원 블라디미르 S는 “UMA 프로토콜 거버넌스 내 특정 대형 투자자가 투표권을 이용해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해당 인물은 3개의 계정을 통해 500만 개의 토큰을 행사했고, 이는 전체 투표 수의 25%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장이 실제 사실과 다른 방향으로 정산됐으며, 해당 거대 투자자는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 업계 관계자는 고의적인 조작이 아니라 단순한 부주의로 인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가명 사용자 텐어돔(Tenadome)은 “투표를 진행한 이들은 평소 UMA 프로토콜의 분쟁 해결 과정에서 항상 투표에 참여하는 인물들”이라며 “그들이 트래픽을 무시하고 잘못된 해석을 내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폴리마켓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환불 조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폴리마켓의 운영진인 태너는 “우크라이나 희토류 시장의 최종 결과가 사용자의 기대와 다르게 결정됐다”며 “그러나 시스템상의 오류는 없었기 때문에 환불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 이후 폴리마켓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향후 예측 시장의 신뢰성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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