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9000만 달러 상당 이더리움, 거래소서 유출—한 달래 최대 규모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한 달 이상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일일 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해당 자산의 가격에 대해 강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더리움, 최근 거래소 유출 두드러져
기관용 디파이(DeFi) 솔루션 제공업체 센토라(Sentora, 구 IntoTheBlock)가 X(구 트위터)에 게시한 새 글에서 설명하듯, 상당량의 이더리움이 거래소를 빠져나갔다. 여기서 살펴볼 온체인 지표는 ''거래소 순유출량(Exchange Netflow)''으로, 중앙화 거래소와 연결된 지갑으로 유입되거나 유출되는 ETH의 순량을 측정한다.
이 지표 값이 양수일 경우 거래소로 순 유입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토큰을 거래소에 예치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매도와 관련된 목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ETH 가격에 약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지표가 0 미만일 경우 거래소 유출량이 유입량을 초과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추세는 보유자들이 축적하고 있을 가능성을 내포하며, 당연히 자산에 강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음은 센토라가 공유한 최근 한 달간 이더리움 거래소 순유출량 추세를 보여주는 차트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이더리움 거래소 순유출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급격한 음의 스파이크를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상당량의 암호화폐를 인출했음을 시사한다.
총 140,000 ETH(약 3억 9000만 달러 상당) 이상의 순유출이 이번 인출 열풍 속에서 거래소를 통해 이뤄졌다. 이는 한 달 이상 만에 거래소가 직면한 단일 일자 기준 최대 규모의 유출이다.
이러한 유출은 이더리움이 한 달 동안의 횡보 범위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던 중 발생했다. 따라서 대형 보유자들 중 일부가 이번 랠리에 어느 정도 신뢰를 보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른 소식으로,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X 게시물을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현금 담보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모든 파생상품 플랫폼에서 현재 오픈된 이더리움 관련 포지션의 총량을 측정하는 지표다. 여기서는 법정화폐/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하는 ''현금 담보'' 미결제약정이 관련된다.
차트에서 알 수 있듯, 이 지표는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이며 약 200억 달러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글래스노드는 "2,800달러 수준에서 약간의 후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포지션을 늘리면서 레버리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가격
이더리움은 이전에 2,800달러 선을 넘어섰으나, 현재는 2,750달러로 다시 후퇴한 상태다.
번역: Str1k3F0r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