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11월 약세 시장 속 DeFi 토큰 2종 상장 예정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가 2025년 11월 25일 플루이드(FLUID)와 월드 모바일 토큰(WMTX)이라는 두 가지 디파이(DeFi) 토큰의 상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상장은 약세장 속에서도 디파이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FLUID는 인스타댑(InstADApp)의 유동성 집약 플랫폼, WMTX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상장이 알트코인에 희망을 주다
코인베이스는 11월 24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FLUID와 WMTX의 스팟 거래가 11월 25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유동성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에 한해 지원 지역에서 FLUID-USD 및 WMTX-USD 거래 쌍이 개시됩니다. 이번 상장 발표 직후 두 토큰의 가격이 각각 7~10% 상승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FLUID는 현재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으로 약 9,4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파이 프로토콜 간의 유동성 이동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WMTX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월드 모바일 체인의 기본 토큰으로, 최근 7일 동안 24% 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약세장 속 작지만 주목할 만한 신호
BTCC 분석팀은 "11월 전체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인베이스의 이번 상장 결정은 디파이와 DePIN(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이라는 두 가지 핫한 분야에 대한 전략적 배팅으로 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토큰의 총 예치금(TVL)이 지난 14일간 약 5% 증가하며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두 프로젝트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점입니다. FLUID는 복잡한 디파이 생태계에서 사용자들이 더 쉽게 유동성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반면, WMTX는 전통적인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인터넷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상장이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성과는 각 프로젝트의 실제 활용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중앙화 거래소 상장이 증가함에 따라 탈중앙화 금융의 본질적 가치와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관건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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