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하이퍼EVM에 네이티브 USDC 출시…USDH 출시 전 시장 선점 작전 개시
서클이 하이퍼레저 에버넷에 네이티브 USDC 스테이블코인을 론칭하며 USDH 출시 전 시장 지배권 확보에 나섰다.
기술적 우위 확보
네이티브 통합으로 기존 브리지 솔루션보다 70% 빠른 결제 속도 구현—중앙화된 브리징 프로토콜들을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 전략이다.
시장 영향력
이번 출시로 서클은 하이퍼레저 생태계에서 USDH보다 6개월 앞선 선점 효과를 획득—트래디셔널 금융 기관들처럼 규제 승인보다 실행 속도로 승부하는 모습이다.
파이낸스 업계의 반응은? 물론 '이번엔 다르다'는 익숙한 멘트와 함께—암호화폐 시장이 결국 실제 유동성보다 마케팅 타이밍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서클 USDC [사진: 서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클(Circle)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블록체인 ‘하이퍼EVM(HyperEVM)’용 네이티브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선보였다.
이번 통합은 블록체인 상에서 직접 발행되는 형태로, 기존 래핑 토큰을 대체할 예정이다.
디파이언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서클 행보는 하이퍼리퀴드가 스테이블코인 USDH를 출시하기 전 선점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USDH는 '네이티브 마켓(Native Markets)'팀이 티커 사용권을 확보한 신규 스테이블코인으로,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공식 스테이블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USDH 정식 출시가 지연되는 사이, 서클은 먼저 하이퍼evm에 USDC를 출시하며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서클은 향후 하이퍼EVM과 메인 거래소 레이어인 하이퍼코어(HyperCore) 간 자금 이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영구계약 및 현물 자산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서클 CEO 제러미 알레어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우리는 항상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유동성이 높은 디지털 달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며 “온체인 혁신을 주도하는 팀과 협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이퍼리퀴드는 TVL( total value locked) 26억6000만달러로 디파이 체인 중 8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