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투자자 급감…알트코인 자금 재편 흐름 ’뚜렷’
스테이블코인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 발생—투자자們 알트코인으로 대대적인 포지션 전환 중
시장 동향: 안전자산 선호에서 성장자산 선호로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급감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명확한 자금 재배치 현상이 관측된다. 투자자들이 변동성 회피에서 수익 추구 모드로 전환하면서 주요 알트코인으로 유동성이 집중되고 있다—전통 금융권이 여전히 규제 논의만 진땀 빼는 사이 말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단기 안정성보다 장기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투자 심리의 변화를 반영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플랫폼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결론: 자본 흐름의 지형이 재편되며—스마트 머니는 이미 다음 숏을 찾아 이동했다.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자금 유입세가 뚜렷하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자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급감하며 솔라나(SOL), XRP, 탈중앙화 거래소(DEX) 토큰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비트(Bybit)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산 배분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비중은 4월 42.7%, 6월 35.45%에서 8월 25%로 급감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 비중을 55.7%에서 17.2%로 대폭 줄이며 리스크 자산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감소한 자금의 4%만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으로 유입됐으며, 대부분은 SOL, XRP, DEX 토큰으로 흘러갔다.
솔라나는 나스닥 상장사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가 16억5000만달러를 유치하는 등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강세를 보였다. XRP는 CME 선물·옵션 상장과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GDLC) 편입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보유한 자산이 됐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8월 기준 비트코인 보유 비중은 전체 투자자 자산의 31.7%로 유지됐으나, 이더리움은 8.4%에서 10.1%로 증가했다. DEX 토큰 보유 비중은 0.4%에서 1.8%로 4배 급증하며 3분기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레이어2(L2) 토큰과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토큰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밈 토큰과 금 연동 토큰의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