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50만 ETH 스테이킹 출금 대기 중…검증자 병목 현상이 심화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250만 ETH의 대규모 스테이킹 출금을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검증자들의 병목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출금 대기 행렬이 길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시험받는 중이다. 네트워크 처리 용량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스테이킹 경제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이 되고 있다.
검증자 노드들의 운영 부담이 최고조에 달했고, 기술적 해결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숙도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전통 금융계에서는 '분산화라는 이름 아래 중앙화된 문제가 재현된다'며 비아냥거리지만, 암호화폐 신봉자들은 이것이 성장통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누구의 예측이 맞을지,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의 지분증명(Proof-of-Stake) 시스템이 출금 대기 시간 46일을 기록하며 사상 최장 병목에 직면했다고 코인데스크가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50만 ETH(약 112억5000만달러)가 출금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킬른(Kiln)이 최근 보안 사고로 대규모 인출에 나선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킬른은 NPM 공급망 공격과 스위스보그 해킹 등 보안 문제로 모든 밸리데이터들을 탈퇴시키며160만ETH가 한 번에 출금 대기열에 몰렸다.
이더리움 가격이 4월 이후 160%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출금 대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진입 대기 시간도 13일로 증가했다. SEC가 스테이킹을 증권으로 보지 않는다고 발표한 이후 기관 투자자 관심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