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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1000억 달러 기업 가치 눈앞…예측 시장 스타트업들 ’몸값 폭등’

폴리마켓, 1000억 달러 기업 가치 눈앞…예측 시장 스타트업들 ’몸값 폭등’

Published:
2025-09-13 0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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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시장의 숨은 승자들이 드디어 주목받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들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넘어서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폴리마켓을 선두로 한 예측 시장 스타트업들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기록하면서 1000억 달러 기업 가치 평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가격 예측을 넘어 세계적 사건들에 대한 집단적 지혜를 시장 가치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규제 장벽에 갇혀 있는 사이, 이들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투명하고 접근성 높한 거래 방식을 제공하며 금융 민주화를 실현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예측 시장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글로벌 리스크 관리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여전히 '이건 일시적인 유행일 뿐'이라고 수군대지만, 정작 그들의 클라이언트들은 이미 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금융의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참여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뉴욕 시장 선거, NFL 경기, 연준 금리 결정 같은 사건에 베팅할 수 있는 예측 시장 플랫폼 스타트업들 회사 가치가 상승세다.

12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PolymARket)은 최근 기업가치를 최대 90억달러로 잡고 투자 제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여름 10억달러 가치로 자금을 유치한 뒤 불과 몇 달 만에 9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2019년 설립된 폴리마켓은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국 내 서비스 제공 승인을 받아 시장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폴리마켓 거래량은 8월 10억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용자들은 스테이블코인 USDC를 사용해 정치, 스포츠, 글로벌 이벤트 결과에 베팅하며, 예측이 맞을 경우 수익을 얻는다. 모든 거래는 암호화폐 기반으로 청산돼 은행이나 결제업체를 거칠 필요가 없다.

폴리마켓은 거래 수수료는 받고 있지 않지만 향후 수익모델로 도입을 검토 중이다. 토큰 발행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으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경쟁사 칼시(Kalshi)도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칼시는 기업가치를 50억달러로 잡고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투자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3개월 전  20억달러 수준에서 두 배 넘게 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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