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인플루언서 조롱에 강력 반격…암호화폐 커뮤니티 폭소 만발
디지털 실버가 인플루언서들의 도발에 날카로운 반격을 가하다
라이트코인 커뮤니티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조롱에 대해 예리하게 대응하며 암호화폐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키보드 배틀을 넘어서,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의 프로젝트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힘에 대한 논쟁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유머와 비꼼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라이트코인 지지자들은 프로젝트의 기술적 장점과 오랜 운영 노하우를 강조하며 논리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관계자들과 일반 투자자들까지 합류하며 논의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결국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가 때로는 진지한 기술 논의만이 아니라 가벼운 유머와 재치 있는 반박을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물론, 몇몇 월스트리트 출신들은 여전히 '진짜 자산'이라면 이런 키보드 전투가 아니라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보여줘야 한다고 투덜대지만 말이다.
라이트코인(LT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라이트코인(LTC)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유명 크립토 인플루언서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 사이의 유쾌한 설전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논쟁은 코웬이 라이트코인의 장기적인 비트코인(BTC) 대비 가격 하락을 조롱한 글에서 시작됐다.
코웬은 라이트코인의 가격 그래프를 공유하며 라이트코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으며, 이에 라이트코인 공식 계정은 "당신 머리가 2008년 대공황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코웬의 탈모를 조롱했다.
라이트코인은 "당신에겐 모자가 꼭 필요하겠다"라며 농담을 이어나갔고, 코웬 역시 라이트코인의 가격 차트를 언급하며 "이걸 '헤드앤숄더' 차트라고 부른다"라며 흔히 볼 수 있는 약세 반전 패턴을 언급했다.이어 코웬은 "라이트코인 투자자들을 비트코인으로 전환시키려다 머리카락을 잃었다"며 장난 섞인 농담을 던지며 "더 큰 선을 위해 작은 희생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화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벼운 SNS 설전으로, 유머와 패러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거나 커뮤니티를 결속시키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지난 2021년 5월 사상 최고가 410.26달러 대비 약 73% 하락했으며, 시가총액도 258억9000만달러에서 현재 85억2000만달러로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1년 동안 약 69%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미국에서 라이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6일, 그레이스케일이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라이트코인 트러스트 상장을 신청했으며, 지난해 10월 카나리 캐피탈도 라이트코인 현물 ETF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