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뱅크, 비트코인 커스터디 서비스 재개…ETF 지원 확대로 기관 투자 문호 열려
메이저 은행의 비트코인 서비스 복귀가 기관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US뱅크가 비트코인 커스터디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ETF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노출을 위한 인프라가 한층 견고해졌음을 시사한다.
은행의 신중함이 여전히 느껴지지만, 이번 움직임은 결국 돈의 흐름을 따르는 전형적인 금융계의 모습이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US뱅크(U.S. Bank)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재개하며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뱅크는 2022년 중단한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
2021년 처음 도입됐다가 2022년 중단된 이 서비스는 이제 글로벌 펀드 서비스 부문을 통해 조기 접근 형태로 제공된다.
커스터디 운영은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이 서브 커스터디언으로 참여해 지원한다. 스티븐 필립슨 US뱅크 부회장은 “2021년 펀드 및 기관 커스터디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커스터디를 제공한 첫 은행 중 하나였으며, 올해 서비스를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US뱅크는 6월 30일 기준 11조7000억달러 이상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ETF, 펀드 커스터디, 펀드 관리, 기업 신탁, 자산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