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스테이블코인과 AI가 포스트 트레이드 산업의 게임 체인저 된다"
금융의 미래가 움직인다—스테이블코인과 AI가 포스트 트레이드 생태계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다
결제부터 청산까지,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시스템을 우회한다. 실시간 결제와 24/7 가동이 가능해졌다. 중개자도 줄어든다. AI는 데이터 분석과 위험 관리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속도를 보여준다. 오류는 줄이고, 예측은 더 정확해진다.
은행들도 이 흐름을 외면하지 않는다. 씨티는 이미 관련 기술을 포스트 트레이드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규제 당국은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금융권이 진짜 혁신을 받아들일 때면 늘 그렇듯이.
결국 이 모든 변화는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기존 시스템은 이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아니면 뒤쳐질 것인가. 한편, 월가는 여전히 '혁신'이라 부르는 것에 열광 중이다—수수료가 더 저렴해지기만 한다면 말이다.
씨티그룹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씨티그룹이 발표한 '증권 서비스 진화' 백서를 공개하고 스테이블코인과 AI가 글로벌 포스트 트레이드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537명 금융 시장 전문가들 의견을 반영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과 AI가 거래 후 프로세스(post-trade)를 혁신할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씨티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거래 10%가 토큰화된 자산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이 담보 효율성을 높이고 자산 토큰화를 가속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AI 역시 포스트 트레이드 산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86% 금융 기관이 고객 온보딩 자동화를 위한 AI 기술을 테스트 중이며, 57%는 거래 후 프로세스에 AI를 도입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씨티는 T+1(거래일 익일 결제) 전환과 자동화된 자산 서비스가 산업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