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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비트코인 매입 규모, 채굴량 4배…디지털 자산 보유 경쟁 심화

기업 비트코인 매입 규모, 채굴량 4배…디지털 자산 보유 경쟁 심화

Published:
2025-09-02 14: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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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속도가 채굴 속도를 4배나 앞지르며 디지털 자산 확보 전쟁이 과열되고 있다.

보유량 경쟁 가속화

주요 기업들이 자체 금고를 채우기 위해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쓸어담고 있다—채굴자가 새로 공급하는 양보다 네 배나 더 많은 코인을 구매하면서 공급 압박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디지털 금 보유 전략

기업 재무팀이 점점 더 디지털 자산을 기업 재무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전통적인 자산만 고집하는 경쟁사들을 뒤로한 채 말이다.

시장 영향과 미래 전망

이런 대규모 매입은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기업들은 이미 디지털 자산이 차지하는 미래의 무게를 실감하며 움직이고 있다—결국, 현금은 왕이지만 비트코인은 차세대 재무 전략의 핵심이 되려 한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구매 속도가 채굴량을 크게 웃돌고 있다. [사진: Reve AI]

기업들의 비트코인 구매 속도가 채굴량을 크게 웃돌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들의 비트코인(BTC) 매수 속도가 채굴량을 압도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비트코인 투자 서비스 기업 리버(River)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기업들의 일일 비트코인 구매량은 1755BTC에 달한다. 이는 하루 신규 공급량인 450BTC의 약 4배 수준이다.

특히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보유하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은 하루 평균 1399BTC를 매수하고, 일반 기업도 356BTC를 추가로 확보하며 시장 내 기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정부의 매수 속도를 뛰어넘으며, 비트코인 시장의 수급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25일 기준,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130만BTC로 전체 공급량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65.9%를 보유하며 여전히 최대 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리버는 "개인 투자자가 주도하던 비트코인 시장에 상장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회계 기준 변경도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업들은 가상자산의 평가이익을 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장기 보유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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