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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의 ’은행 무기화’ 이후 암호화폐 지지로 전략적 선회

트럼프, 바이든의 ’은행 무기화’ 이후 암호화폐 지지로 전략적 선회

Published:
2025-08-25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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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판세가 뒤집히자 트럼프가 디지털 자산 진영으로 완전히 투항했다.

은행 시스템을 정치적 무기로 전락시킨 바이든

바이든 행정부가 전통 금융 시스템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 뒤, 트럼프 캠프가 암호화폐 지지로 명확한 태세 전환을 시도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금융 주권을 둘러싼 본질적인 투쟁이다.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금융 시스템 외부의 대안

디지털 자산은 이제 정치적 박해를 받는 이들을 위한 탈출구로 부상했다. 중앙화된 금융 기관의 통제를 우회하는 기술은 점점 더 매력적인 해법이 되고 있다—은행들이 정부의 압력에 점점 더 취약해지는 동안 말이다.

금융의 미래를 둘러싼 정치적 전쟁

이 같은 태도 변화는 단순한 선거 전략을 넘어서서 미국의 금융 미래를 위한 더 큰 전쟁을 반영한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제 두 주요 캠프 사이에서 중요한 유권자 블록으로 부상했다—은행들이 여전히 '시스템적 중요성'이라는 환상을 붙잡고 있는 동안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백악관 엑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백악관 엑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2021년 의회 습격 이후 트럼프 일가가 주요 은행들로부터 계좌 폐쇄를 당하면서 암호화폐 지지자로 변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시 수백 개 계좌가 이유 없이 폐쇄돼 트럼프 일가는 지역 은행을 통해 새로운 금융 파트너를 찾아야 했다며, 이를 계기로 금융 시스템 취약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 바이든 정부가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은행 접근을 막기 위해 규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일가는 올해 3월 캐피탈 원을 상대로 정치적 이유로 계좌를 폐쇄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에릭 트럼프는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수용하지 않으면 10년 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실물 자산 토큰화에 대해서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일가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설립에 참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창립자로 명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아들들인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도 운영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  일가가 암호화폐로 부를 축적했다는 비판을 부인하며, 자신 또는 가족들 중 한명이 2028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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