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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은행 암호자산 보유에 1:1 자본 요건 부과 - 디지털 자산 규제의 신호탄

홍콩, 은행 암호자산 보유에 1:1 자본 요건 부과 - 디지털 자산 규제의 신호탄

Published:
2025-08-24 2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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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암호화폐 보유에 1:1 자본 요구사항을 도입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숙도를 시험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규제의 세부사항

은행이 보유하는 모든 암호자산에 대해 동일한 금액의 자본을 적립해야 한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 자산 규제와 비교해 훨씬 엄격한 수준이다. 당국은 "시장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시장의 반응

일부 분석가는 이 조치가 은행들의 암호자산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결국 시장의 장기적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한 트레이더는 "규제가 따르는 건 좋은 일이야, 결국 월스트리트도 규제받잖아"라고 촌평을 덧붙였다.

글로벌 영향

홍콩의 이번 결정은 다른 금융 중심지들의 규제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전통 금융과의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고 있다.

홍콩 [사진: 셔터스톡]

홍콩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암호자산에 대한 바젤 자본규제를 전면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암호자산을 보유한 은행에 고위험 자산 수준 자본 적립 요건을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퍼미션리스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반한 암호자산에 대해서는 최대 1250% 리스크 가중치가 적용된다. 이는 해당 자산 노출금액만큼 1:1로 자기자본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바젤위와 HKMA는 고객 암호자산이 은행 고유자산과 명확히 분리 보관되는 경우에는 신용 및 시장 리스크에 대한 자본요건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커스터디 서비스 확대를 염두에 둔 예외 규정으로 풀이된다.

홍콩 당국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암호자산 시장 내 제도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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