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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폭락 직후 V자 반등…회복 탄력 확인

비트코인·이더리움, 폭락 직후 V자 반등…회복 탄력 확인

Published:
2025-08-07 05: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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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충격적인 폭락 하루 만에 강력한 반등을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선두를 달리며 시장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데드 캣 바운스'냐, 진짜 반등이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조정 끝났다"는 낙관론과 "조작된 랠리"라는 냉소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의 변동성까지 넘보는 위트를 보여준 셈.

### 알트코인 군단도 합류

메이저 코인들의 반등에 힘입어 알트코인들도 연쇄 상승세. 하지만 "이번 주말에 또다시 폭락할 것"이라는 공포 섞인 예측을 하는 트레이더들도 만만치 않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미로 가득 차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금융권의 풍자 한 줄: "주식 시장이 1% 하락할 때마다 금융 언론이 '대학살'이라고 부르는 동안, 암호화폐는 진짜 대학살을 보여주고 24시간 만에 복귀한다."

[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7일 오전 5시 30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전날 급락에서 빠르게 반등하며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미국발 긴축 경계심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기술적 반등과 저가 매수세가 결합되며 주요 종목이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06% 오른 11만5160.9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2% 넘게 빠졌던 것을 고려하면 ‘낙폭 과대 반등’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시장 점유율도 59.77%로 소폭 회복됐다.

이더리움(ETH)은 2.28% 상승한 3676.01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2.59% 오른 771.268달러, 솔라나(SOL)는 2.94% 상승해 168.344달러까지 회복됐다. 전날 급락폭이 컸던 리플(XRP, +1.22%), 카르다노(ADA, +2.17%), 트론(TRX, +1.34%)도 반등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반등은 전날 급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이 계기가 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2% 아래로 내려오며 위험자산 전반에 숨통을 틔운 것이다. 아울러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놓고 ‘기술적 조정 후 회복 국면 진입’인지, ‘일시적 저점 반등’인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CPI, PPI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전까지 제한적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알트코인 위주로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지만, 하단 매수세가 견고하다는 점에서 급락 이후 빠른 복구력이 확인됐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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