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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분화’ 보고서 공개…디지털 자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 될까?

코빗 리서치센터,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분화’ 보고서 공개…디지털 자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 될까?

Published:
2025-08-05 0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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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진화한다—코빗 리서치센터가 내놓은 최신 분석이 화제다.

### 알고리즘 vs. 담보형: 누가 승자?

디지털 금융의 '안전자산'을 둘러싼 기술적 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시장은 이미 3가지 유형으로 균열 중이다. 2025년 현재,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72%가 여전히 법정통화 페그 방식을 고수하지만, DAI 같은 탈중앙형 모델이 지난 분기 40% 성장하며 위협적 돌파를 시도했다.

### 규제 당국은 지켜만 본다

FSA의 최신 가이드라인은 '담보 품질'에만 초점을 맞춘 채 혁신적인 알고리즘 모델을 완전히 무시—전통 금융의 틀에 갇힌 접근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 투자자는 "증권사 수수료처럼 구식 규제만 늘어놓는 꼴"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 8월의 시장은 이미 반응 중

보고서 발간 후 USDT 거래량이 15% 급등한 반면, FRAX 같은 하이브리드 코인은 변동성 확대를 기록 중. 결국 시장이 선택할 것은 '안정성의 환상'이 아닌 '진정한 탈중앙성'일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측으로 리포트를 마무리한다.

[사진: 코빗]

[사진: 코빗]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사용 양상을 자산별·체인별로 심층 분석한 보고서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분화: 온체인 경제에서의 기능적 분업’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온체인 경제 구조 속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별 경제 구조가 어떻게 분화되고 있는지를 조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자산별로 온체인에서의 기능이 명확히 분화되고 있다. 대표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인 USDT는 트론 기반 송금과 중앙화 거래소 간 정산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USDC는 이더리움·솔라나·아비트럼 등에서 디파이 담보 및 거래 자산으로 쓰이고 있다. 이와 달리 USDe, USDS/DAI 등 가상자산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 내에서 예치, 대출, 수익 배분 자산으로 기능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은 체인 특성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높은 보안성과 자금 규모를 바탕으로 디파이 담보 자산 중심의 활용이 두드러지고, 트론은 저수수료·고속 전송을 기반으로 송금 및 결제에 특화돼 있다. 각 체인 내 경제 구조와 맞물려 작동하는 기능별 인프라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단일 수요나 기능 중심의 일원적 구조가 아닌, 사용처·수익 구조·체인 인프라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동현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실물경제보다 온체인 경제 및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활용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온체인 금융 인프라, 수익 추구형 자산, 실물경제 결제 등으로의 분화는 향후 가상자산 생태계 전반의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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