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락장 속 4000억 대규모 매수…고래들의 장기 상승 신호인가?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고래)들이 무려 4000억 원 상당의 ETH를 매수했다는 소식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고래들의 공격적 매수 행보는 단기 조정을 넘어 장기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단순한 '잃어버린 돈 찾기'에 불과한 걸까?
암호화폐 시장의 고래들은 종종 반대 매매로 시장을 놀라게 한다. 이번에도 그들의 움직임은 시장 예측을 비웃듯 정반대의 행보다.
전문가들은 "고래들의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이더리움의 새로운 강세 사이클을 예고할 수 있다"고 분석하지만, "단기 유동성 공급에 불과할 뿐"이라는 냉소적인 의견도 공존한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고래들이 물타기하는 모습을 보니, 평범한 개미들은 오히려 공포에 떨고 있다"는 쓴소리를 내놓으며 시장의 아이러니를 지적했다.
이더리움의 폭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대규모 투자자의 매수로 강력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주 이더리움은 약 10% 하락해 한때 34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번 하락은 5주 연속 상승세에 이어 나타났다.
그러나 하락세 속에서도 한 고래는 장기적 확신을 보이고 있다. 아캄 인텔리전스가 추적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한 기관이 가격 하락에 따라 3억달러(약 4000억원) 상당의 이더를 사들여 대규모 저점 매수 작업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라고 하는데, 주간 가격 움직임은 즉각적인 상승 모멘텀의 상실과 잠재적인 차익 실현을 시사하지만, 대규모 고래 매수는 최근의 하락이 일시적인 침체일 뿐이라는 확신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즉, 이는 단기 약세와 대비되는 강력한 장기 신호로 해석된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