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토큰화 주식·예측시장 출시…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대혁신 시작
암호화폐 거대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전통 금융과 디파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대형 사업을 시작했다. 토큰화된 주식과 예측시장 서비스를 동시에 론칭하며 미국 암호화폐 생태계의 확장을 본격화.
월가의 주식이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된다? 이제 그건 공상이 아니다.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토큰화 주식 서비스는 SEC의 눈총을 피해 가는 영리한 구조로 설계됐다고. (뭐, 언제나 그렇듯 규제 회피는 금융 혁신의 필수 재료니까.)
예측시장은 더욱 파격적이다. 선거 결과부터 주가 변동성까지—사용자들이 직접 베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개하며 '디파이 2.0' 시대를 예고. 물론 이 모든 게 '투자'가 아니라 '예측 게임'이라는 법적 안전장치도 빠지지 않았다.
이번 발표로 코인베이스 주가는 15% 급등. 하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규제 당국이 가만히 있을 것 같냐"며 시큰둥한 반응. 암호화폐 업계의 영원한 숙제인 '규제 vs 혁신'의 대립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기존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선 새로운 서비스 전개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이는 '에브리싱 익스체인지' 계획의 일환으로, 실물 자산의 토큰화, 주식, 파생상품, 예측시장, 초기 단계 토큰 판매 등이 포함된다. 몇 달 내 미국 사용자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국제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맥스 브런즈버그 코인베이스 제품 담당 부사장은 "모든 자산을 온체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원스톱 숍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장으로 회사는 로빈후드, 제미니, 크라켄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발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 활동을 허용하는 '프로젝트 크립토'를 도입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추진 정책에 따라 올해 들어 주식 등의 토큰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