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 승인 검토 시작...디파이 역사의 분수령 될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승인을 검토 중이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스테이킹 수익을 ETF에 통합하려는 시도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문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EC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규제 당국이 결국 승인할 것"이라 예측하지만, 그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쩌면 이번 결정이 SEC의 전통적인 꼼수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 결국 승인은 하지만 실제 상품 출시는 무기한 연기하는 식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BlackRock)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블랙록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와 관련해, 스테이킹을 허용하는 규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절차는 나스닥이 이달 초 해당 규정 변경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21셰어스(21Shares)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다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들도 유사한 요청을 제출한 바 있다.
SEC는 5월 일부 블록체인 스테이킹 활동이 증권 발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어, ETF 내 스테이킹 허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SEC는 이날 그레이스케일 라이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10월 10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