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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당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과열 경고"…규제 강화 예고

홍콩 금융당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과열 경고"…규제 강화 예고

Published:
2025-07-24 0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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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과열 현상을 경고하며 규제 장치 마련에 나섰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성을 표방하는 스테이블코인조차 투기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움직임이 과도한 규제로 이어질 경우, 홍콩의 암호화폐 허브 도약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진정한 '안전 자산'이 되려면, 당국의 감독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정작 감독 기관들은 여전히 '테크놀로지 이해도'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전형적인 금융계의 아이러니 아닐까?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홍콩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홍콩금융관리국(HKMA) CEO 에디 유(Eddie Yue) 블로그 게시글을 인용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 움직임이 지나치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본업이 스테이블코인이나 디지털 자산과 무관한 기업들이 사업 진출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과 거래량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은 지난 5월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킨 후, 8월부터 발행사들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40여개 기업이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인 반면, 실제 승인은 10곳 미만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유 CEO는 "초기 단계에서 승인될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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