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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CBDC 도입 재검토...’기존 금융 시스템 혁신’에 올인

영국 중앙은행, CBDC 도입 재검토...’기존 금융 시스템 혁신’에 올인

Published:
2025-07-23 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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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이 디지털 파운드(CBDC) 도입을 재검토 중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의 혁신을 우선시한다는 방침 아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도입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20세기式 은행 시스템이 21세기 기술을 따라잡기 위한 발버둥'이라 평가하며, 이번 움직임이 실질적인 혁신으로 이어질지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CBDC 도입이 은행들의 수수료 착취 구조를 뒤흔들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감시 도구로 전락할지 - 암호화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재검토한다. 이와 함께 기존 금융 시스템 내 혁신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소비자 중심 디지털 파운드 계획을 보류하고, 기존 은행들이 자체 결제 혁신을 추진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은행들이 혁신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화폐 형태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며 기존 금융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우선시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행보는 전 세계적으로 CBDC에 대한 지지가 약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영란은행은 2023년만 해도 디지털 파운드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CBDC 프로젝트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개발이 뒤처져 있으며, 여전히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미국에서도 하원이 CBDC 도입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연준이 의회 승인 없이 CBDC를 발행하는 것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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