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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2018년 비트코인 21만 개 매도…’안 팔았으면 34조원’이라는 가슴 아픈 미래

불가리아, 2018년 비트코인 21만 개 매도…’안 팔았으면 34조원’이라는 가슴 아픈 미래

Published:
2025-07-21 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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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불가리아 정부가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21만 개를 매도한 결정이 오늘날 기준 약 34조원의 기회비용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시장 상황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이었을지 몰라도, 암호화폐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예측하지 못한 채로의 매도는 재정적 후회를 낳고 있다.

정부의 보수적인 자산 운용 전략이 블록체인 시대의 변동성 앞에서 한계를 드러낸典型案例. 어쩌면 금융 당국의 '리스크 회피 본능'이 결국 가장 큰 리스크였을지도 모르겠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불가리아 정부가 2018년 매도한 21만3500 BTC의 가치가 5년 만에 250억달러(약 34조원)로 증가해 눈길을 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불가리아 정부는 2017년 12월 사이버 범죄 조직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이듬해 매각했다. 이 매각은 당시 비트코인의 급락 리스크와 유럽연합(EU)의 규제 불투명성을 배경으로 신중한 판단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매각 단가는 1 BTC당 1만~1만7000달러로 추정되며, 총 매각 차익은 약 35억달러(약 4조원)에 달했다. 매각한 비트코인의 현재가치는 약 250억달러로, 240억달러에 달하는 불가리아 국가부채를 뛰어넘는 규모이자 불가리아 연간 국내총생산(GDP) 총액 1050억달러의 약 1/4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한편, 독일도 2024년 약 5만 BTC를 평균 5만8000달러에 매각해 약 29억달러의 차익을 얻은 바 있다. 이는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61억달러가 넘는 막대한 기회 손실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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