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 토큰, ICO 직후 충격적 급락…초기 가격으로 ’회귀’하는 비극
펌프펀 토큰이 ICO 직후 예상치 못한 추락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데뷔 수준으로 가격이 회귀하는 모습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펌프'는 갔지만 '덤프'만 남았다
토큰 출시 후 급격한 하락세는 초기 투자자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ICO 참여자들은 예상치 못한 가격 변동성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냉엄한 현실
이번 사태는 암호화폐 투자의 고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펌프 앤 덤프' 전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뼈아픈 교습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 전문가들은 "ICO 후 급등락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며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특히 "단기 수익만을 노린 투자는 결국 자금 세탁(?)보다 더 큰 손실을 부를 수 있다"는 촌철살인의 조언도 덧붙였다.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 [사진: 펌프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선보인 PUMP 토큰이 출시 며칠 만에 급락하는 모양새다.
펌프펀은 15% 물량을 퍼블릭 세일로 공개해 12분만에 6억달러를 조달해 관심을 받았다. PUMP 토큰은 한때 0.006달러를 넘겼지만 18일(현지시간) 기준 0.004달러 선으로 내려오며 하루 만에 22% 하락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PUMP 토큰은 총 1조개 공급량 중 18%가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사전 배분됐다. 당시 기업가치는 완전 희석(Fully Diluted) 기준 40억달러로 평가됐다. 하지만 거래소 상장 직후 단기 급등하더니 급락세로 전환되며 시장은 조기 과열과 차익 실현을 보여주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펌프펀은 솔라나를 대표하는 밈코인 생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최근 들어 그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경쟁 플랫폼 렛츠봉크(LetsBONK)가 2주 전부터 펌프펀을 제치고 밈코인 생성량 기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BONK 토큰 역시 플랫폼 출시 이후 64%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서 펌프닷펀은 PUMP에 다양한 유틸리티를 부여하며 반격에 나섰다. 최근 펌프펀은 전체 프로토콜 수익 25%를 활용해 PUMP 바이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