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 2025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20억 달러 대규모 탈취 전쟁 주도
디지털 전장에서 북한의 사이버 군단이 암호화폐 세계를 강타했다. 2025년 들어 가장 치명적인 해킹 사태가 전개 중이다.
### 움직이는 표적: 탈중화화 금고
블록체인 보안망을 유린한 북한 해커 집단은 디파이 프로토콜부터 CEX까지 총성 없는 약탈을 진행 중이다. 20억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증발했다.
### 탈취 메커니즘: 크립토 재래식 전술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공격에서부터 고전적인 피싱까지 - 북한의 해킹 플레이북이 업그레이드됐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안전한' 뱅킹 솔루션은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 시장 반응: 공포보다 탐욕이 우세
비트코인 가격은 단 3% 하락에 그쳤다. 월가 출신 암호화폐 분석가는 "도둑맞은 건 당신의 코인일 뿐"이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20억 달러? 그저 시가총액 0.1%의 먼지에 불과하다는 태도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피해 현황은 어땠을까. 관련 내용을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우선,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상반기 암호화폐 탈취 규모는 21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피해액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2022년 상반기보다 17% 증가한 수치로, 당시가 최악의 해킹 기록이었음을 감안할 때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번 해킹의 상당 부분이 북한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하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이 북한 해커들에게 뚫리며 14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탈취됐고, 이는 북한 정권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이 암호화폐 해킹을 경제 제재 회피 전략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금융망에서 고립된 북한은 서구 기업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탈취를 지속하며, 이를 핵무기 개발 자금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해커들의 활동은 암호화폐 탈취뿐만 아니라, 서구 기업 내부로 침투해 지식재산권을 빼돌리거나 협박하는 방식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2024년에도 북한 해커들은 전 세계 암호화폐 해킹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최대 위협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