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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류 금융의 핵심으로… 美 법제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불붙인다

비트코인, 주류 금융의 핵심으로… 美 법제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불붙인다

Published:
2025-07-16 0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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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오래된 금융 거인들도 이제 비트코인을 외면하지 못한다. 미국의 암호화폐 법제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은 근본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 규제의 빛과 그림자

정부의 공식 인증은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탈중앙화'를 외쳤던 초기 열광자들은 이제 권력의 품에 안긴 비트코인을 두고 씁쓸해한다.

### 시장의 역학 관계 변화

법제화는 유동성을 폭발시켰지만,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에 전통 금융의 논리를 심어버렸다. 월가의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비트코인을 삼키면서 가격 변동성은 줄었지만—그 '반항적 매력'도 같이 사라진 건 아닐까?

디지털 골드라 불리던 비트코인이 이제는 '디지털 미국채'가 되어가는 아이러니. 금융 시스템에 편입되면 될수록, 과연 누가 더 큰 이익을 보게 될지는 뻔한 수순이다—은행들은 이미 새로운 수수료 모델을 준비 중이니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가상자산 규제 정비에 나서면서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법제화를 추진하면 시장이 주류로 자리 잡고,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호건 CIO는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면 FTX 파산과 같은 스캔들이 줄어들고,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있었다면 루나·테라 사태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지난 15년간 최고의 투자자산이었지만, 70% 이상 폭락한 적이 7번이나 있었다"며 "법적 안정성이 확보되면 변동성은 남아도 대규모 하락 위험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규제가 되돌아갈 가능성에 대해 "GENIUS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얻은 만큼, 차기 정부에서도 가상자산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금융업계가 가상자산을 지지하고 있으며, 블랙록과 JP모건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정치적 변화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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