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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 의장, G20 정상회의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경고 발사

FSB 의장, G20 정상회의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경고 발사

Published:
2025-07-15 21: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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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협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FSB(금융안정위원회) 의장이 G20 회의를 앞두고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의 한계를 직시하며 강력한 감독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디지털 화폐의 야생마를 길들일 때가 왔다"는 비유 속에 담긴 은행가들의 불안감.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규제 후진성'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지만, 과연 주류 금융계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시장은 회의적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반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정한 혁신은 언제나 레드테이프 뒤에서 일어난다"는 한 VC의 빈정대는 말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의  앤드류 베일리 의장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최근 영국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된 후 첫 공식 서한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및 청산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일리 의장은 "FSB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권고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국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FSB는 스테이블코인 급증이 경제 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며 규제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베일리 의장은 최근 영국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경우 신용 창출과 통화정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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