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웨어 전망: 연말까지 36개 상장사, 비트코인 대량 매수 예고
기업들의 비트코인 홀더 행렬이 본격화된다. 블록웨어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연말까지 36개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보유할 전망이다.
기업 재무팀의 '디지털 금' 사냥이 시작됐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피해 기업들이 대체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면서, 기업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의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기업 재무팀은 이미 암호화폐 지갑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 자산 배분'이 이제 CFO들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전통적인 금융권은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여전히 머리를 싸매고 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2025년, 기업 재무제표에 '비트코인 보유량'이 당당히 등장할 날이 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웨어 인텔리전스는 올해 말까지 36개 이상 상장 기업들이새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추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한 141개 상장 기업 대비 약 25% 증가한 수치다.
블록웨어 솔루션 리서치 부서에 따르면, 2025년 들어 상장 기업들 비트코인 보유량은 120% 증가했다. 스트래티지가 59만7325BTC로 최대 보유 기업이며, 마라 홀딩스가 5만BTC로 뒤를 이었다.
블록웨어는 신규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신생 기업이거나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도 지적했다.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은 2025년 2분기 기업들 비트코인 보유량이 15만9107BTC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들이 이같은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진 않는다. 글래스노드 수석 애널리스트 제임스 첵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 상승세는 생각보다 짧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벤처캐피털 브리드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순자산가치(NAV) 하락과 자금 조달 실패로 인해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