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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2분기 TVL 52% 급증...디파이 시장 평균을 초월하다

아베, 2분기 TVL 52% 급증...디파이 시장 평균을 초월하다

Published:
2025-07-11 14: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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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업계가 주목하는 아베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2분기 TVL(Total Value Locked)이 무려 52%나 증가하며 시장 평균을 압도했다.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평균 성장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아베의 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는 증거다.

이런 추세라면 아베는 디파이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물론, 전통 금융권에서는 여전히 '디지털 자산은 버블'이라며 까내리겠지만.

아베 웹사이트 갈무리.

아베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인 아베(Aave)가 2025년 2분기 동안 디파이 시장 전체 성장률을 크게 앞질렀다.

시장 분석 서비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아베 총 예치금(TVL)은 4월 167억달러에서 6월 말 254억달러로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파이 분야 전체 TVL은 920억달러에서 1160억달러로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아베는 전체 디파이 TVL 중 23%를 점유하며 단일 프로토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파이 대출 부문만 놓고 보면 아베 점유율은 48%에 달했다.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아베 누적 대출 금액은 7750억달러를 넘어섰다. 창업자 스타니 쿠레초프는 “다음 목표는 1조달러”라며 “2021~2022년 ‘디파이 섬머’ 시기와 비교해도 시장 지배력이 오히려 더 커졌다”고 자평했다.

아베 성공 요인은 사용자들이 수수료가 낮고 속도가 빠른 레이어2 네트워크로 이동하는 추세 속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3년 출시된 아베 자체 스테이블코인 GHO도 주목받고 있다. 달러와 1:1로 연동된 GHO는 현재 약 3억1200만달러 규모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GHO는 아베 대출 엔진 위에 구축된 유틸리티 레이어로, 플랫폼 흡인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아베는 곧 ‘허브 앤 스포크’ 구조에 기반한 V4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동성 통합과 자본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실물자산(rwa)을 온체인 담보로 연결하는 ‘호라이즌(Horizon)’ 프로젝트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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